KBS2의 인기 요리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인들이 직접 요리를 개발하고 시식단과 경쟁을 통해 신상 메뉴를 출시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떡볶이 레시피입니다. 자극적인 분식집 스타일이 아닌, 집에서도 건강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집밥형 떡볶이'로 재해석된 이 레시피는 SNS와 유튜브에서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특히 배우 류수영이 선보인 간장 떡볶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감칠맛 나는 레시피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양한 출연자들이 고추장 버전 떡볶이도 함께 소개하며 레시피의 폭을 넓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편스토랑표 떡볶이 레시피를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류수영표 간장 떡볶이 만들기
류수영 배우는 ‘요섹남’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방송과 유튜브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가 편스토랑에서 선보인 간장 떡볶이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떡볶이와는 조금 다르고 자극 없이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특별한 레시피였습니다. 특히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분들이나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재료 (2인분 기준):
- 떡볶이 떡 200g (쌀떡 또는 밀떡 가능)
- 어묵 2장 (얇게 썰기)
- 양파 1/2개 (채 썰기)
- 대파 1대 (어슷 썰기)
- 물 300ml
- 진간장 3큰술
- 설탕 1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참기름 1작은술
- 통깨 약간
- 삶은 계란 1개 (선택)
조리 방법:
- 떡은 냉장 또는 냉동된 경우,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 부드럽게 불려주세요. 말랑해질수록 떡에 양념 흡수가 잘 됩니다.
- 냄비에 물 300ml를 붓고 간장, 설탕, 다진 마늘을 넣어 끓입니다.
- 물이 끓기 시작하면 채 썬 양파, 어묵, 떡을 넣고 중불에서 7~8분간 졸입니다.
- 떡이 말랑하게 익고 국물이 자작해지면 대파를 넣고 1~2분 더 끓입니다.
-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 방울, 깨소금 약간을 뿌려 마무리합니다.입맛에 따라 삶은 계란이나 치즈를 얹어도 좋습니다.
이 레시피는 떡볶이의 매운 맛 대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국물은 자작하게 졸여져 밥과 함께 볶아먹어도 훌륭하고, 남은 국물에 면이나 밥을 넣어 리메이크하기도 좋아요. 무엇보다 재료가 단순하고 조리시간이 짧아 평일 저녁 반찬으로도 제격입니다.
편스토랑표 매콤 떡볶이
간장 떡볶이가 부드러운 맛의 대표주자라면, 고추장 떡볶이는 편스토랑의 전통을 지키는 매콤달콤한 간식 메뉴입니다. 이유리, 정일우, 이유진 등 다양한 출연자들이 각자의 고추장 떡볶이를 선보였고, 공통적으로는 자극을 줄이고 집밥 스타일로 조리법을 단순화한 레시피가 눈에 띕니다.
양념장 기본 비율 (2인분 기준):
- 고추장 1.5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진간장 1큰술
- 설탕 1.5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물 300ml
- 청양고추 1개 (매운맛 추가 시)
만드는 방법:
- 냄비에 물과 위의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 양념이 잘 풀어지면 떡, 어묵, 양파를 넣고 8~10분간 졸입니다.
- 국물이 걸쭉해지고 떡에 양념이 고루 배면, 대파, 깨, 참기름으로 마무리합니다.
이 고추장 떡볶이는 분식집 스타일과는 다르게 조미료를 줄이고, 감칠맛 있는 고춧가루와 고추장의 비율로 깊은 맛과 풍미를 냅니다. 매운맛이 많이 강하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좋으며, 청양고추나 불닭소스 등을 추가하면서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편스토랑 떡볶이 레시피를 맛있게 즐기는 팁
떡볶이는 간식이자 반찬이자, 때론 메인 식사로도 활용 가능한 국민 소울푸드입니다. 편스토랑에서 소개된 떡볶이들은 대부분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고, 재료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아래의 응용팁을 참고하시면 맛있는 떡볶이를 더욱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떡볶이 응용 팁:
-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김가루와 계란 프라이 추가 → ‘떡볶이 볶음밥’
- 삶은 감자, 버섯, 양배추, 소시지, 만두 등을 넣으면 풍성한 ‘부대 떡볶이’로 변신
- 국물이 많을 경우 우동면, 라면사리, 당면 추가로 ‘국물 떡볶이’ 완성
- 치즈, 베이컨, 토마토 소스 등을 섞어 ‘퓨전 로제 떡볶이’로도 가능
또한, 떡볶이는 밀키트나 소스로 만들면 간편하지만 한 번쯤은 기본부터 직접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가 넣는 재료, 간, 양념의 조화를 스스로 맞춰가는 재미는 요리의 본질이라고 생각됩니다.
결론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소개된 떡볶이는 단순한 요리 그 이상입니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고,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으며, 내 입맛에 맞게 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집밥 레시피의 정수라 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소개한 류수영표 간장 떡볶이, 고추장 스타일 매콤 떡볶이는 매우 기본적인 떡볶이 레시피로, 한 번만 만들어도 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방송 속 맛을 우리 집 식탁 위에서 맛보시는걸 추천합니다!!!